파주시 주관 도시개발사업 구역, 높은 안정성이 장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3월 100% 민간 주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시행령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미군 반환공여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48만8,000㎡에 주거기반의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시행 승인(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수립 변경)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30일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캠프하우즈1블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파주 동문 센트럴파크’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해당 사업지는 파주시가 주체로 참여하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위치해 있어 토지 확보에 대한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개발계획 승인 시 도시개발법에 의한 사업시행자 지정 후 토지수용권을 부여한다.
또 파주시 주관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지구단위계획 포함) 인가를 우선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투명한 자금 관리 및 운영을 위해 공신력 있는 한국자산신탁에서 자금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캠프하우즈1블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추진 중인 ‘파주 동문 센트럴파크’는 연면적 약 20만㎡에 13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및 4Bay, 복층형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일조권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공간 효율성과 개방감을 높였다고 추진위 측은 설명했다.
통일로선 삼송~금청 지하철 연장 계획 사업 확정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GTX-A(예정) 운정~서울역 등을 통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 파주 LCD일반산업단지, LG디스플레이 단지 확장, 상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조성사업 등 인근 산업단지 수혜도 기대된다.
일산신도시 및 운정신도시 등 더블 신도시 생활권으로 주요 관공서 및 스타필드 고양,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 및 초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출처 : 뉴스퀘스트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
2025년 개방 목표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공사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 반환공여지 61만㎡(약 19만 평) 부지에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각종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김 시장은 ▲근린공원 기반시설 조성공사 현장 ▲존치건물 5개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률 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20% 정도다.
특히, 김 시장은 점검을 마치고 지역 주민과 만나 조리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캠프하우즈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직접 청취했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은 지난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존치건물 5개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1월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024년말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초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으로 보다 효율적인 공원운영을 위해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은 오랜 기간 통제되었던 미군기지를 시민들 품에 되돌려 드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공원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계획도 차질 없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매일일보